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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LA 문화계

올해 수많은 아트 전시회가 LA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는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3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리는 바바라 크루거의 비디오와 대형 비닐랩 전시(Thinking of You. I Mean Me. I Mean You)다.  크루거는 패션브랜드 ‘슈프림’ 로고에 영향을 준 현대 미술작가다.     4월에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의상과 영감을 받은 관련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카데미뮤지엄은 1898년부터 1971년까지 흑인영화전을 개최한다.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취소된 첫 번째 대중 행사는 코첼라 페스티벌이었다. 올해 2년 만에 돌아온 코첼라는 4월 15~17일, 22일~24일까지 열린다. 아직 라인업 발표가 없지만  ‘어게인스트 더 머신’,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 '메간 티 스톨리언 앤 도자 캣'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브로드웨이도 LA로 돌아온다. CTG(Center Theatre Group)가 2월 뮤지컬 '에브리띵스 토킹 어바웃 제이미'를 시작으로 돌비극장에서 물랑루즈 등 브로드웨이의 주목할 만한 연극과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트 디스트릭트에 고급 한식 델리 및 마켓인 양반사회(Yangban Society)가 개장한다. 양반사회는 존과 캐티아나홍이 나파 밸리의 고급 식사와 한국에서 영감받은 조리법을 캐주얼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이은영 기자문화계 아트 전시회 la 문화계 맥퀸 전시회

2022-01-02

‘기생충’의 다송이 그림 LA에 왔다

지비지(ZiBEZI)가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첫 개인전인 ‘지비지 아트 전시회’를 12월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2000년대 중반 통신사 광고를 통해 비트박스 열풍을 일으킨 래퍼 겸 비트박서 ‘후니훈’은 ‘지비지’라는 예명으로 영화 ‘기생충’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하다. 영화 ‘기생충’에서 다송이의 그림 ‘자화상’이 바로 지비지의 작품이다.   지비지는 후니훈 그리고 아티스트 정재훈 세 개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힙합 그룹 유니티로 데뷔한 후니훈은 음악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비지’라는 예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영역을 넓혀갔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을 통해 ‘기생충’에 들어가는 그림을 의뢰받고 5개월동안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다송이의 그림 ‘자화상’이 완성됐다.     이번  ‘지비지 아트 전시회’에서는 ‘기생충’의 ‘자화상’ 원작 외 래퍼 겸 비트박서에서 칸영화제 수상작 참여 작가까지 제한없는 그의 예술 스펙트럼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200여점이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서 7시에 지비지가 직접 벽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퍼퍼먼스도 진행된다.     현재 지비지는 2020년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LA 다운타운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미주지역 ‘기생충’ 개봉에 맞춰 CGV LA 등 3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 많아 미주지역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그림과 음악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비지 아트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2월3일 오후 6시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213)272-3399 이은영 기자기생충 그림 아트 전시회 미주지역 활동영역 그림 la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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